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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2번째 외국인 전용 카지노, 인스파이어 카지노 3일 개장

김주엽
김주엽 기자 kjy86@kyeongin.com
입력 2024-02-03 11:34 수정 2024-02-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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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 있는 인스파이어 카지노가 3일 개장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제공

인천 영종도 2번째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개장했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시티와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3일 프리미엄 게이밍 시설인 ‘인스파이어 카지노’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 카지노는 2개 층에 걸쳐 150개 이상의 게임 테이블과 390여대의 슬롯머신, 160석의 최신 전자 테이블 게임(ETG) 스타디움을 갖추고 있다.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최대 규모라고 인스파이어 리조트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스파이어 카지노에는 광둥식 파인 다이닝 ‘영사헌’을 비롯해 VIP 전용 플로어 등의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전 세계에서 8개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모히건사가 100% 출자해 국내에 설립한 법인으로, 지난 7년 동안 약 16억 달러를 투입해 복합리조트를 조성했다.

지난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최종 허가를 취득했다.

국내 카지노 업계가 활성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스파이어 카지노도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자사가 운영 중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 부문이 지난달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카지노 부문 매출은 238억5천만원(수수료 등 제외)에 달해 작년 7월 세웠던 최대 기록(200억9천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중국·일본·홍콩 등 VIP 고객 비중이 높아지면서 비수기에도 높은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종도에 있는 인스파이어 카지노도 중국이나 일본, 홍콩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카지노는 도쿄, 오사카, 대만, 베이징, 상하이, 홍콩, 동남아시아 등 주요 이웃도시로부터 비행 반경 4시간 이내에 있는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해외 방문객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카지노 업계에선 당분간 인접해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와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슷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인스파이어 카지노와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는 개장 전부터 고객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첸 시 사장은 “인스파이어 카지노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편의시설과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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