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한숨에 기내방송' 챌린지를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 1일부터 인천~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선에 495석 규모의 초대형 항공기인 A380을 투입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숨에 기내방송 챌린지는 객실 승무원의 기내 방송을 11초 이내에 빠르게 읽는 영상을 A380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을 배경으로 한 전용 필터로 촬영해 올리는 참여형 이벤트다.
방송은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부터 LA 노선에 초대형 항공기인 A380을 하루 두 번 운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시아나항공은 챌린지 참여자 중 2명을 선정해 애플워치 시리즈9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참여자가 직접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돼 방송을 읽으며 기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인천~LA 노선 매일 2차례 운항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인천~LA 노선 항공권을 5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코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발급받은 쿠폰은 오는 4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인 '케이케이데이'(KKday)와 제휴해 LA 인기 관광지인 레고랜드와 씨월드, 시티투어 탑승권 등을 8%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승객 전용 할인 쿠폰을 다음 달 15일까지 발급한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