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원회는 21일 경기 수원무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 경기 용인시을에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전략공천 하기로 했다. 또 경기 광주을은 3인 국민경선(100%)으로 최종 후보를 선정한기로 했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 영등포갑 전략선거구 지정, 3건의 후보 추천, 1건의 전략 경선 지역을 의결하고 당대표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갑은 하위20% 통보에 반발해 탈당한 김영주 전 국회부의장의 지역구다.
3건의 전략 공천 후보는 수원무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 용인을에 손명수 전 국토부 차관, 대전 유성구을에 영입 인재 6호 황정아 박사가 선정됐다. 경기 광주을은 신동헌·박덕동·안태준 예비후보가 3인 국민 경선을 치러 최종 후보를 가릴 전망이다.
경기 수원무는 5선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이며, 용인을은 김민기 의원이 3선을 했으나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바 있다. 또 대전 유성구을은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5선 이상민 의원 지역구다.
안 위원장은 “이제 일반 공관위에서 전략공관위로 넘어올 부분 중 한 곳은 젠더 갈등이 연루된 곳 가운데 일반 유권자 국민 시각에서 전략 후보자의 공천 검토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혁신 공천 과정 통해 여러 어려움 예상되나 고통 감내한 후에 새로운 혁명 탄생하듯 이런 고통이 혁신과 신뢰 밑거름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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