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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민의힘, 위성정당(국민의미래) 첫 당직자 대표 철회... 조철희 총무국장도 고사한듯

정의종
정의종 기자 jej@kyeongin.com
입력 2024-02-23 08:56 수정 2024-02-23 18:31

조철희 국민의힘 총무국장

조철희 국민의힘 총무국장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칭)’ 당대표에 내정된 조철희 국민의힘 총무국장의 내정이 23일 창당대회를 앞두고 전격 철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국장도 총선 성패에 대한 부담으로 고사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임 당직자에게 대표직을 맡기기로 한 정치일정은 차질을 빚게 됐다.

22일 여권의 한 관계자는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조철희 국장의 내정이 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날 조 국장도 고사해 다른 인사가 선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사 이유는 조 국장이 직전에 용산 대통령실(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에 근무한 것과 조 국장 자신이 비례대표 후보 공천 등에 대한 부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의미래는 이날 오전 11시 국민의힘 당사 3층 강당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동훈 비상대채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창당준비위원회 대표 등이 참석하는 창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새 당대표에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의 이름도 다시 거론되고 있으나 본인의 고사로 제3의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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