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황교안 전 총리, 하남을 송병선 예비후보 ‘공식 지지’

김종찬
김종찬 기자 chani@kyeongin.com
입력 2024-03-04 14:10 수정 2024-03-04 14:22

송병선 예비후보

지난 3일 국민의힘 하남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송병선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하남을 방문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 부부가 미래를사는교회 이상용 담임목사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송병선 예비후보 제공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하남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송병선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3일 하남을 방문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 부부와 함께 하남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송 예비후보에 따르면 황교안 전 총리는 송 예비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하남을 방문했고, 하남교회 방성일 담임목사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미래를사는교회 이상용 담임목사도 함께 만났다고 설명했다.

송 예비후보는 황 전 총리와 함께 잇따라 담임목사를 만난 자리에서 ▲하남시 재정 1조원(2024년) → 2조원(2030년)으로 확대 ▲철도구조개혁 완성의 저력으로 교통현안 해결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특구 하남 ▲하남의 맨하탄 미사아일랜드 개발 ▲메가시티서울 편입 추진 등의 대표 공약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자리에서 황 전 총리는 “우리나라 정치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정직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제도권에 들어와야 지역발전이나 정치 발전이 가능하다. 기획재정부에서 잘 훈련된 국가인재(國家人才)인 송 예비후보가 하남시민의 선택을 받았으면 좋겠고, 이번 선거가 국가 정체성과 관련된 중요한 선거인만큼 하남시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면 고맙겠다”며 송 예비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송병선 예비후보는 제30회 행정고시를 통해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고,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세제, 국제금융 및 산업정책 조정 업무 등을 거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단장을 역임하는 등 경제와 예산업무에 밝은 경제전문가로 알려졌다.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