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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에 2-3 패배… 승점 1 챙기며 ‘찝찝한’ 1위

김형욱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입력 2024-03-06 21:36 수정 2024-03-0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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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6라운드 수원 현대건설과 김천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위파위(현대건설·흰색 상의 유니폼)가 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2-3으로 졌지만, 승점 1을 획득하며 여자부 1위에 올랐다. 2024.3.6 /KOVO 제공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김천 한국도로공사에 패했지만, 승점 1을 획득하며 여자부 1위에 올랐다.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접전 끝에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2-3으로 졌다.

승점 74(24승 9패)가 된 현대건설은 경기에서 패하고도 ‘찝찝한’ 1위를 기록했다. 승점 73(26승 7패)인 인천 흥국생명은 2위가 됐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13-25로 패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2세트에 25-17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3세트에 모마의 공격이 빛을 발하며 19-14로 앞섰다. 양효진까지 득점에 가세한 현대건설은 25-18로 3세트도 승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4세트에 3-0으로 앞서 나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새얀이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인 한국도로공사는 12-6으로 앞섰다. 한국도로공사 우수민의 서브에 현대건설 리시브가 흔들렸다. 결국 현대건설은 11-25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마지막 5세트에 타나차와 부키리치의 공격이 불을 뿜으며 15-10으로 현대건설을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 부키리치는 3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현대건설 모마도 30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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