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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경기지사, 전자카드 사용 활성화 캠페인

이상훈
이상훈 기자 sh2018@kyeongin.com
입력 2024-03-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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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경기지사 관계자들이 전자카드 사용 활성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건설근로자공제회 경기지사 제공

건설근로자공제회 경기지사(이하 공제회)는 화성시 삼성전자 HPC센터 신축현장을 찾아 건설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한 ‘전자카드 사용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HPC센터 신축현장은 하루 1천200명의 건설근로자가 투입되는 대규모 현장이다. 전날 진행한 캠페인에선 공제회 종합지원이동반과 하나은행이 함께 점심시간을 이용, 건설근로자에게 전자카드 사용법을 안내하고 건설근로자 복지서비스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제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건설현장 출·퇴근시 전자카드 사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현 경기지사장은 “전자카드 사용이 활성화되면 건설현장 근로인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전자카드제 전면확대 시행을 계기로 공제회도 건설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전자카드 사용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근로자 전자카드는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 출입할 때 전자카드를 단말기에 직접 태그함으로써 자신의 근로내역을 직접 기록하고 사업주는 기록된 내역을 기반으로 퇴직공제금을 신고·납부하는 제도로, 지난해 말 기준 약 140만명의 건설근로자가 전자카드를 발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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