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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인천 14개 선거구, 39명 후보로… 경쟁률 2.8대 1

김성호
김성호 기자 ksh96@kyeongin.com
입력 2024-03-24 20:17 수정 2024-03-25 10:20

민주·국힘 14명씩 개혁신당 3명 등
윤상현 재산 1위… 16명은 전과기록
기초의원 보선 '남동구 나' 4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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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인천 14개 선거구에 7개 정당에서 모두 39명이 이름을 올리며 평균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함께 치러지는 남동구 나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에는 4명이 등록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지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지난 23일 마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4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자를 냈고 개혁신당이 3곳,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내일로미래로·자유민주당은 1명씩 후보를 냈다. 무소속 후보는 4명이 등록을 마쳤다.

선거구별로 부평구을·계양구을·서구갑·서구병에 4명의 후보가 등록해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 중구강화군옹진군·연수구갑·남동구갑에는 3명이, 나머지 선거구에는 2명이 등록했다.

입후보 경험이 가장 많은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으로 7회다. 민주당 김교흥, 국민의힘 윤상현·원희룡, 새로운미래 홍영표, 개혁신당 권상기 후보는 5회로 나타났다.

연령이 가장 높은 후보는 1955년 9월 출생한 개혁신당 장석현(68)이고, 가장 연령이 낮은 후보는 1989년 8월생 민주당 모경종(34)이다.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윤상현으로 240억4천500만원을 신고했다. 내일로미래로 최창원 후보는 130만원으로 신고액이 가장 낮았다. 윤 후보는 납세 금액도 7억9천9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5년간 체납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무소속 구본철(5천46만7천원)이다.

전과 기록 건수가 가장 많은 후보는 6건인 무소속 안정권 후보다. 죄명은 배임수재, 폭행, 모욕,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이다. 후보자 39명 가운데 16명은 전과 기록이 있다.

직업별로는 '정치인'(18명)과 '국회의원'(8명)을 제외하면 변호사가 5명으로 가장 많다. 교육자 2명, 건설업 1명, 회사원 1명, 무직 1명, 기타 3명으로 집계됐다. 39명 모두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접속하면 후보자별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 등의 사항을 조회할 수 있다.

선거일은 4월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투표는 4월 5·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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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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