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서민을 돌보는 민생 국회의원 후보, 민생 정치 파수꾼은 오직 녹색정의당 김응호입니다. ”
인천에서 유일한 녹색정의당 총선 후보인 김응호(부평구을) 전 정의당 부대표를 위해 김종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녹색정의당은 제3지대 대안정당으로서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생 정치 복원을 내걸었다.
김종대 선대위원장은 30일 오후 인천 부평구 부개동 기적의 도서관 일대 사거리에서 김응호 후보를 지원하는 집중 유세전을 펼쳤다. 김종대 선대위원장은 정의당 소속 비례대표로 제20대 국회에 입성해 당 수석대변인, 충청북도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종대 선대위원장은 유세 연설에서 전날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녹색정의당에 입당한 것을 언급하면서 “(녹색정의당은) 벼랑 끝 시민이 마지막 찾아갈 수 있는 유일한 피난처”라며 “민생이 뒤안으로 밀려난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은 녹색정의당”이라고 말했다.
김종대 선대위원장은 국회가 ‘민생 국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김응호 후보를 위한 소중한 한 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민생을 닮은 서민 국회가 필요하다”며 “김응호 후보가 노동, 서민을 돌보는 이 시대 민주 국회의원이 되도록 여러분들이 반드시 국회에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응호 후보가 오랫동안 부평구 현안에 목소리를 내고 성과를 냈다는 점을 들어 주민을 위해 일할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현 정부의 잘못을 심판하고 국민 중심의 정치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김종대 선대위원장은 부평 미군기지 ‘캠프 마켓’ 반환을 두고 “김응호 후보가 온몸을 다 바쳐 요구해온 결과로, 캠프 마켓 토양오염 정화 비용을 미군이 책임지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국민 안전을 중심에 둘 수 있도록 무도한 윤석열 정부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세 현장에서는 사거리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던 아동, 초등학생들이 김응호 후보 로고송 ‘아기상어’에 맞춰 따라부르거나 춤추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에 김응호 후보는 공약 발표에 앞서 “구산초등학교 학생들 반갑다”며 “낯부끄러운 정치가 아닌 여러분 미래를 위해 일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손을 흔들었다.
김응호 후보는 지역 주요 공약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전력 공급을 위한 경기 부천 호수공원 내 변전소 건설사업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부평구 주민과 한전 간 갈등으로 오랜 기간 답보상태에 있었던 삼산동 고압 송전선 건설공사 갈등을 풀어낸 경험을 앞세워 부천 호수공원 변전소 건설 문제도 해소하겠다는 게 김응호 후보 구상이다.
김응호 후보는 “부천 호수공원 변전소 건설은 공론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정부 부처, 인천시, 주민이 참여해서 기존 계획을 백지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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