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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총선 사전투표 첫날 691만명 참여… 투표율 15.61%

고건
고건 기자 gogosing@kyeongin.com
입력 2024-04-05 19:08 수정 2024-05-22 18:15

경기 14.03%, 인천 14.50% 최하위권

사전투표 첫날 오후 3시 투표율 11.12%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에 700만명 가까운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691만510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첫날 최종 투표율은 15.61%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첫날 투표율 최고 기록이다.

2016년 20대 총선 첫날 투표율은 5.45%, 2020년 21대 총선 첫날 투표율은 12.14%였다. 4년 전보다 첫날 투표율이 3.47%포인트(p) 높아진 것이다.

사전투표함/연합뉴스

사전투표함/연합뉴스

다만, 2014년 사전투표가 도입된 후 전국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2022년 20대 대선의 첫날 투표율(17.57%)보다는 1.96%p 낮다.

경기도(14.03%) 투표율은 가장 낮은 곳인 대구(12.26%) 다음으로 저조했다. 인천(14.50%)은 경기도 다음으로 낮았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23.67%)이다. 이어 전북(21.36%), 광주(19.96%), 강원(17.69%), 세종(16.99%), 경북(16.24%), 서울(15.83%), 충남(15.70%), 충북(15.69%) 순으로 9개 시도가 전국 평균 투표율을 웃돌았다.

한편 사전투표는 전국 3천565개 투표소에서 6일까지 이어진다. 투표 시간은 첫날과 마찬가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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