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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진, 중소기업 위해 공동물류사업 운영

김주엽
김주엽 기자 kjy86@kyeongin.com
입력 2024-04-09 16:41

(주)한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는 ‘2024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물류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한진은 2022년부터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진은 소상공인과 1인 판매자 등 수출 물량이 적은 고객이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인 ‘원클릭 글로벌’을 운영하고 있다.

별도의 계약서 없이 회원가입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원클릭 글로벌은 전월 실적에 따라 자동으로 요금이 할인되는 요금제를 적용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진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진은 올해 2월 매달 택배 물량 500박스 이상을 거래하는 전자상거래 판매자를 위한 ‘원클릭 프로(pro)’도 출시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의 지원을 받는 참여 기업은 한진의 원클릭 글로벌을 통해 미국·일본·홍콩·대만·싱가포르 5개국의 해외배송 서비스를 최대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 GDC와 미국·일본 등 주요 글로벌 물류거점과 해외법인을 통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이 보유한 글로벌 물류거점을 기반으로 고객의 해외 진출에 도움을 주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에도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삼성SDS, 한국도심공항, 삼영물류, 큐익스프레스, 린코스 등 5개 업체로 구성된 STH컨소시엄은 2026년부터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를 운영한다.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조성되는 물류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2만5천400㎡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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