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인천시 ‘2023년 인천사회지표조사’에서 교육, 문화체육, 경제 및 소비생활 등 전체 198개 항목 중 25개에서 인천 10개 군·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사회지표조사는 인천시가 시민 삶의 질과 사회적 지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40여일간 건강, 환경, 주거 등 64개 분야 198개 항목에 대해 조사하는 내용이다.
이번 조사는 인천지역 9천가구 만 13세 이상 상주 가구원 1만7천2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구에서는 975가구 1천952명의 구민들이 방문 면접 조사와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참여했다.
연수구가 1위를 차지한 25개 항목 중 지역에 대한 소속감 분야는 2021년 33% 응답률에서 지난해 58.4%로 수직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연수구민들의 음주운전 경험은 0.5%로 전국 평균치 3.4%를 크게 밑돌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9번째로 낮았고, 이혼율도 1.6%로 인천 군·구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민이 꿈꾸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1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했다.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