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폐막… '2년연속 패권' 화성, '2년만에 왕좌' 의왕

김동한
김동한 기자 dong@kyeongin.com
입력 2024-05-12 19:25 수정 2024-05-12 21:12

화성-의왕 종목 우승·2위 다수 '고른 활약'

파주, 성취상·모범선수단상 모두 1위에


체전-화성.jpg
화성시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에서 1부 종합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화성시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에서 1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고 의왕시는 2부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화성시는 지난 11일 막을 내린 이번 체전에서 종합점수 3만2천654점을 획득하며 수원시(2만9천397점)와 성남시(2만7천149점)를 따돌렸다. 개최지 파주시는 2만2천566점으로 5위를 마크했다.

이로써 화성시는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통산 3번째 종합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화성시는 지난 2017년 도민체전을 처음 개최한 제63회와 지난해 열린 제69회 체전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2024051301000121700011101

화성시는 수영·축구·소프트테니스·탁구·검도(공동)·골프·우슈·사격 8개 종목에서 우승했고 육상·궁도·배드민턴(공동)·농구 등 4개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고른 성적을 냈다.



반면 종합우승 반열에서 일찌감치 밀려난 수원시는 씨름·배드민턴·태권도에서 우승하는데 그쳤고, 성남시는 복싱에서만 정상을 지켰다.

 

체전-본문-의왕.jpg
의왕시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에서 2부 종합우승하며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2부에선 의왕시가 종합점수 2만5천915점을 기록하며 2년 만에 종합우승컵을 가져왔다. 지난해 체전 종합 1위 이천시(2만3천183점)는 2위로 밀렸고, 광명시(2만2천621점)는 3위를 마크했다.

의왕시는 수영·배구·태권도·당구 등 4개 종목에서 우승했고 육상·탁구·복싱·역도·씨름·배드민턴·볼링·골프·우슈(공동)·사격 등 10종목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천시는 탁구·복싱·소프트테니스·우슈 등 4종목에서 1위를, 광명시는 검도(공동)·배드민턴·보디빌딩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 성취상은 1부에서 파주시(1만722점), 안산시(3천295점), 평택시(2천292점)가 각각 1~3위를 차지했고, 2부에선 의왕시(4천900점), 오산시(3천119점), 안성시(2천333점)가 각각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범선수단상은 1부 파주시, 수원시, 김포시·의정부시 선수단이, 2부는 이천시, 오산시, 광명시 선수단이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볼링협회는 경기단체 질서상의 영광을 안았다.

 

체전-본문-mvp.jpg
임지희(시흥시청·육상)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에서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2024.05.11.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육상 여일반부에서 금 3, 동 1개를 획득한 임지희(시흥시청)가 받았다.

한편 가평군은 내년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열린 폐회식에선 대회기가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손을 거쳐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에게 전달됐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