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인천지역협의회(이하 인천지역협의회)가 30일 지역 내 모범 청소년에게 장학격려금과 장학증서를 건넸다.
인천지검과 인천지역협의회는 이날 인천지검 대회의실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모범 청소년 122명에게 장학격려금 5천500만원을 지원했다. 모범 청소년에는 다문화, 북한 이탈 청소년 등이 포함됐다. 행사에는 조상범 인천지역협의회 회장, 심재선 사랑잇기 청소년재단 이사장과 박재억 인천지검 검사장, 김도완 제1차장 검사, 박주성 제2차장 검사 등이 참석했다.
박재억 인천지검 검사장은 “청소년은 아름다운 보석의 광채를 숨기고 있는 원석들이고 ‘젊음’이라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을 가지고 있다”며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믿고 끊임없이 노력해 나간다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심재선 인천지역협의회 사랑잇기 청소년재단 이사장도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자신의 비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원하는 꿈을 꼭 이루길 기원한다”며 “항상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인천지역협의회는 지난 1998년부터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청소년 장학·선도·보호 사업, 졸업·신학기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2천998명의 모범 청소년에게 장학금 12억2천5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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