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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발굴 9명 취업 골인

강기정
강기정 기자 kanggj@kyeongin.com
입력 2024-06-03 20:56

군포산업진흥원, 청년 채용 지원
구인기업-구직자 미스매치 해소


군포산업진흥원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발굴 프로젝트'
군포산업진흥원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취업에 도전한 청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3 /군포산업진흥원 제공

원하는 인재를 제때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군포지역 기업들이 군포산업진흥원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구인에 성공했다.

3일 군포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발굴 프로젝트'는 진흥원이 관내 기업들의 채용 계획을 조사하고, 이에 따라 청년들에게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인 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취지다.

올 상반기엔 (주)풍산시스템, 휴먼텍, (주)가스트론, 시냅스이미징(주) 등 4개 기업에서 해당 사업을 통해 제품기술연구소, 품질보증팀, 영업 관리, 비전 소프트웨어(SW) 개발 부서 인력을 모두 9명 채용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수요가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의 직무 분석 교육, 기업 맞춤형 1대 1 입사 지원 컨설팅, 면접 전략 수립 교육 등을 제공했다. 또 참여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 등도 지원했다.



진흥원은 하반기에도 채용 계획이 있는 관내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채용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군포시는 최근 일자리 박람회를 여는 등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중점을 두고 있다.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장은 "지역에 우수한 중소기업이 많은데도 청년 인재를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원활히 인력을 채용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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