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 ICT융합제조지능화연구센터가 지난 4월 17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ITRC 인재양성대전 2024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World IT Show 2024의 동시 주최 행사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ICT융합제조지능화연구센터는 ICT 산업융합 분야 전시에 참가하여 진행 중인 10개 프로젝트의 연구현황과 과제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이번에 전시한 SLAM기반의 자율주행 휠체어와 비전영상 분석기술을 활용한 협동로봇의 비정형 물체파지 시뮬레이션 환경은 관람객의 큰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특히, 이번에 전시한 ‘리니어모터 일체형 코일모듈’은 한국공학대학교 가족회사인 ㈜져스텍과의 산학공동연구 결과로 정밀한 리니어모터 원리를 사용해 기존 컨베이어 시스템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물품을 이송해 생산성 개선의 효과를 보여줘 전시 부스에 참가한 많은 제조 기업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국공학대학교 Grand-ICT센터장 배유석 센터장은 “ITRC 인재양성대전은 국내 주요 대학의 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술개발과 고도화 성과를 한눈에 확인하고 대학-대학간, 산-학간 교류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국공학대학교 Grand-ICT센터는 경기·인천지역의 지능화 ICT 연구개발 허브로서 제조 지능화와 ICT 분야와 신기술 분야(AI, 미래 Mobility, 메타버스 등)에 대한 지역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한 연구 과제를 발굴 및 개발하고 있으며, 지역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공학 혁신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학대학교 “Grand-ICT센터 사업”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주관하는 ‘그랜드 ICT(정보통신기술) 연구센터’사업에서 경기·인천권 거점 연구센터로 선정돼 1단계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5년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동안 석사학위 74명 배출 및 논문 97편, 특허 50건, 기술 사업화 유치 등 많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최대 8년간 정부와 경기도에서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산업과 연계된 재직자 석·박사 학위과정(제조지능화 분야)을 통해 지역 혁신인재 양성과 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지자체 등과 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산업 디지털 전환을 수행하는 등 지역거점 연구센터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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