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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학 인천시의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입법예고

김성호
김성호 기자 ksh96@kyeongin.com
입력 2024-06-06 20:18

인천시의회가 작업복을 입고 근무하는 중소기업 노동자를 위한 세탁소 설치·지원을 규정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인천시의회는 '인천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운영 지원 조례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순학(서구5)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안에는 인천시가 예산을 들여 '중소 사업장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만들어 운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공업단지가 있는 지방자치단체 중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만들어 운영하는 곳이 적지 않다. 세탁소가 직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세탁비가 시중 세탁소의 절반가량이어서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다. '광(光) 클리닉'(광주광역시), '여수산단 행복세탁소'(전라남도), 'MY 구미 클리닝'(경북 구미시) 등이 운영되면서 해당 지역 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순학 시의원은 "노동자의 생활 안정, 복지 증진을 위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필요하다"며 이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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