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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정신질환 응급상황 대처 일원화

박현주
박현주 기자 phj@kyeongin.com
입력 2024-06-18 14:35 수정 2024-06-18 15:37

인천시, 인천경찰청 관계자들이 18일 인천 미추홀구 IT타워에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2024.6.18/인천시 제공

인천시, 인천경찰청 관계자들이 18일 인천 미추홀구 IT타워에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2024.6.18/인천시 제공

인천시, 인천경찰청이 18일 정신질환 응급 상황에 대비한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미추홀구 인천IT타워에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그동안 이원화됐던 정신질환 응급 상황 발생, 상담, 입원 등 절차를 통합하기 위해 신설됐다. 앞으로는 정신질환자 이상동기 범죄 발생 시 위기 평가, 보호 조치, 응급 입원 등을 센터에서 동시에 처리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위기 상황 현장 출동부터 사후 조치까지 센터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이전보다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를 통해 기관 간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하겠다”고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진호 인천시자치경찰위원장, 이준형 인천경찰청 생활안전부장, 박병철 인천시 문화복지수석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인천시는 현재 경찰·소방·정신의료 기관과 ‘정신응급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24시간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를 운영해 상담 2만1천418건, 응급출동 1천227건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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