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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방회여선교회연합회·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 시에 성금·성품 ‘온정’

서인범
서인범 기자 sib@kyeongin.com
입력 2024-06-20 11:12 수정 2024-06-20 14:06

이천중앙지방회여선교회연합회와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가 지난 19일 이천시에 성금과 성품을 기부했다. 2024.6.19 /이천시 제공

이천중앙지방회여선교회연합회와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가 지난 19일 이천시에 성금과 성품을 기부했다. 2024.6.19 /이천시 제공

이천중앙지방회여선교회연합회(회장·윤을순, 이하 여선교회)와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지부장·조창근, 이하 한돈협회)가 지난 19일 이천시에 성금 300만원과 1천500만원 상당 한돈을 각각 전달했다.

여선교회는 국내외 복음 선교,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만들어진 감리교 여성 단체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월 이천지역 이웃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여성 인권과 여성이 직면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만큼 이번 성금은 미혼모, 가정위탁 여성 청소년에게 지정 기탁됐다.

윤을순 여선교회 회장은 “여선교회 주관 첫 바자회 성금을 의미 있게 쓰고 싶었다”며 “어려움에 처한 미혼모와 가정위탁 여성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돈협회는 한돈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2015년 12월 이천시와 재능기부 물품지원협약을 맺고, 매달 돼지고기 200㎏를 이천푸드마켓에 기탁하는 등 꾸준한 기부를 이어왔다.

이번 성품은‘한돈 ESG 지역사회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정육 2천830㎏이 기탁됐다. 해당 성품은 6월부터 10개월간 푸드마켓을 통해 취약 계층에게 후원될 예정이다.

조창근 한돈협회 이천지부장은 “한돈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이웃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꾸준한 기부를 이어온 한돈협회, 그리고 의미 있는 첫 기부를 행복한동행에 해주신 여선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성금과 성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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