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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더드림 재생사업’에 평택시 원평동 등 7곳 선정

고건
고건 기자 gogosing@kyeongin.com
입력 2024-06-20 11:45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신규 대상지 현황 포스터/경기도 제공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신규 대상지 현황 포스터/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노후 원도심 지원 정책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평택시 원평동 등 7곳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20일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서 제외되는 노후 원도심의 재생을 지원하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대상지 7곳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대상지 7곳은 기반구축 단계의 평택시 원평동, 안양시 안양4동, 시흥시 군자동, 의정부시 의정부동, 구리시 수택동 등 5곳과 사업추진 단계의 양평군 양평읍, 양주시 신산리 2곳이다.

도는 공모에 참여한 11개 시군 14곳을 대상으로 서면·대면평가, 현장실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19일 종합 발표평가를 거쳐 총사업비 200억 원 범위에서 7개 시군 7곳을 확정했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대표적 사례로 기반구축 단계에 안양시 안양4동은 중앙시장 내 방치된 빈점포를 청년 실험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자립기반을 지원했다. 시흥시 군자동은 지역관리조직을 육성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과 동시에 수익을 만들어 내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상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선정되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는 도시재생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진행해 내년에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이 올해로 2년 차를 맞아 16개 시군 20곳으로 확대되면서 도내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사업 수가 늘어나는 만큼 사업추진 관리도 철저히 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원도심 쇠퇴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시군과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해까지 66곳이 선정됐다. 여기에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더드림 18곳)을 더해 총 86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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