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4일 인천 중구 거잠포에서 중구청, 인천해양경찰서,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해양 쓰레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환경정화 활동에는 공무원, 시민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폐스티로폼, 폐어구, 페트병 등 바다에서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참여한 시민단체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영종국제도시 영종봉사단, 가톨릭환경연대, 한국해양환경감시단이다.
시는 옹진군 굴업도에서도 시민단체와 협업해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장마철 한강에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강화군 염하수로 가도지구에 쓰레기 차단막을 설치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민관이 함께하는 해양쓰레기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