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LH,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부천영상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윤혜경
윤혜경 기자 hyegyung@kyeongin.com
입력 2024-06-27 11:11 수정 2024-06-27 14:23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부천영상 행복주택의 입주자 모집한다. 사진은 부천영상 행복주택 조감도. 2024.6.27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부천영상 행복주택의 입주자 모집한다. 사진은 부천영상 행복주택 조감도. 2024.6.27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28일부터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부천영상 행복주택의 입주자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주택은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구성되어(16·21·26·36·44㎡) 선택의 폭이 넓고 시세 대비 72% 수준인 월임대료 14∼39만원(보증금 최대 전환시 6∼16만원) 내로 거주할 수 있으며,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다양한 예술인들과 공용창작실 등을 통해 창작활동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대규모 만화예술 관련 산업이 집적된 웹툰융합센터가 행복주택 내부에서 2층 브릿지를 통해 연결돼 관련 업종 종사자라면 직주근접을 넘어 직주일치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공급대상 및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예술인 포함 전국의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청년이면 청약이 가능하며, 신청자의 상황에 따라 자격기준이 다르므로 반드시 입주자 추가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번 입주자 모집에서는 소득기준을 최대 150%까지 대폭 완화하고, 문화·예술·콘텐츠 관련 종사자의 신청자격 범위를 확대해 관내 콘텐츠·예술관련 기관, 협·단체 종사자 등 기존 모집 시 포함되지 않았던 기관 종사자들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부천영상 행복주택의 입주자 모집한다. 사진은 부천영상 행복주택 위치도. 2024.6.27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부천영상 행복주택의 입주자 모집한다. 사진은 부천영상 행복주택 위치도. 2024.6.27 /LH 제공

부천영상 행복주택은 지하철7호선 삼산체육관역을 도보로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울·인천 접근성이 높아 직주근접을 원하는 문화예술인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반경 2km 이내 부천시청,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의 시설 등이 갖춰져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고, 인근에 한옥체험마을, 상동호수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공급일정은 7월16~23일 청약접수, 11월29일 당첨자 발표, 12월10~12월12일 계약체결이며, 입주는 오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 게시된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 행복주택 추가모집 공고(입주자격 확대)’ 공고를 확인하면 되며, LH 콜센터(1600-1004)을 통해 전화상담 및 문의도 가능하다.

강오순 LH 경기남부본부장은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콘텐츠 산업에 종사하는 청년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생활터전을 제공하는데 부천영상 행복주택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