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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테러 위험 대비’ 합동 훈련

조수현
조수현 기자 joeloach@kyeongin.com
입력 2024-06-28 18:25

경기남부경찰청이 27일 화성시 석우동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대테러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남부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이 27일 화성시 석우동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대테러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남부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이 소방, 육군 등 지역 관계기관과 대테러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27일 화성시 석우동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에서 열린 대테러 합동훈련에는 경기남부경찰청, 육군51사단,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한강유역환경청, 화성소방서, 동탄보건소 등 7개 기관(181명)이 참여했다. 훈련에 동원된 장비는 경찰헬기, 장갑차, 소방차, 제독차 등 30여대다.

이날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위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총기와 폭발물을 소지한 테러범이 침입해 인질을 잡고 시설을 폭파하겠다며 위협하는 상황과 드론을 이용해 화학물질을 살포하는 상황 등을 대비한 훈련이었다.

경찰은 이날 훈련을 통해 테러범 진압·폭발물처리 로봇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강유역환경청과 육군51사단은 화학물질 분석·제독 역량을, 소방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능력 등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최근의 테러 양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이 27일 화성시 석우동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대테러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남부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이 27일 화성시 석우동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대테러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남부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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