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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LH, 신도시 현안해결 손 맞잡는다

김종찬
김종찬 기자 chani@kyeongin.com
입력 2024-06-28 10:16

이현재 하남시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6일 LH 이한준 사장을 만나 하남 교산 가칭)신덕풍역 위치조정 등 현안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하남시 제공

이현재 하남시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6일 LH 이한준 사장을 만나 하남 교산 가칭)신덕풍역 위치조정 등 현안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하남시 제공

하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교산·미사·위례·감일 등 신도시에서 발생한 현안 사안 해결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하남시는 지난 26일 이현재 시장과 LH 이한준 사장이 만나 하남 교산 가칭)신덕풍역 위치조정 등 신도시 현안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기위해 상생발전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다음달께 교산·미사·위례·감일 등 하남지역 4개 신도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구체적 협약 안건은 하남시 부시장과 LH 국토도시본부장 간의 협의를 통해 결정되는데 시는 ▲보완대책 수립을 통한 수석대교 건설 ▲3호선 역사 위치조정 ▲교산 기업 이전부지 30만㎡ 확보 ▲시와 LH간 폐기물처리시설 소송 및 하수처리시설 부담금 문제 등을 협상 테이블에 올릴 예정이다.

교산 3기 신도시와 관련해서도 시는 공업지역 물량 추가 배정, 성장관리권역 지정 등에 힘을 실어주기를 부탁할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수석대교, 3호선 역사 위치 조정, 등 각종 신도시 현안 문제가 (상생발전 협약 추진에 따른 동력 확보로) 전향적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LH도 해결 의지를 가지고 하남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한준 사장은 “공업지역 물량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LH도 국토부에 함께 건의하겠다”며“아울러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과 그에 따른 LH가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남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신도시 현안은 하남시와 함께 협의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지난 17일에도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만나 교산신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공업지역 물량 30만㎡ 배정이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광역교통 현안 문제와 함께 국토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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