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여자핸드볼 대표팀, 올림픽 출전 엔트리 확정...경인지역 선수 6명 승선

김영준
김영준 기자 kyj@kyeongin.com
입력 2024-07-02 16:06

2024 파리올림픽 여자 핸드볼 최종 엔트리에 승선한 17명의 대표 선수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024 파리올림픽 여자 핸드볼 최종 엔트리에 승선한 17명의 대표 선수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2차 국내 소집 훈련을 위해 1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5월 진천선수촌에 소집해 본격적인 올림픽 대비에 들어갔다. 당시 3주간의 소집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18명의 선수로 1차 유럽 전지훈련을 떠났다. 6월 2~21일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훈련을 한 대표팀은 귀국 후 휴식을 취했으며, 이달 다시 소집됐다.

이번 2차 소집 훈련에는 올림픽에 출전할 17명의 선수만이 참여한다. 경인지역 연고팀에선 신은주와 한미슬, 강은서(이상 인천시청)과 강경민, 강은혜, 이민지(이상 SK슈가글라이더즈) 등 6명이 17명에 포함되면서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이 밖에도 4번째 올림픽을 맞이하는 류은희(헝가리 교리)와 핸드볼 H리그 득점왕이자 MVP에 등극한 우빛나(서울시청)도 승선했다.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태극마크를 달고 이번 파리올림픽 단체 구기종목에 출전하는 유일한 팀이다. 대표팀은 지난해 8월 아시아 지역 예선을 통과하며 올림픽 핸드볼 사상 최초로 남녀를 통틀어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대표팀은 진천에서 소집 훈련 후 오는 8일 출국해 19일까지 스페인, 네덜란드에서 2차 유럽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파리에 입성해 대한체육회 사전캠프에서 현지 적응을 마치고 22일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한다. 25일 독일과 올림픽 첫 경기를 치른다.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