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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월전미술관 ‘아쿠아판타지’전 개최

서인범
서인범 기자 sib@kyeongin.com
입력 2024-07-10 10:16 수정 2024-07-10 10:20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오는 18일부터 9월22일까지 ‘아쿠아판타지’전을 개최한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오는 18일부터 9월22일까지 ‘아쿠아판타지’전을 개최한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장학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18일부터 9월22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아쿠아판타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의 18~19세기 유행했던 전통적인 어해도를 주제로 하여 길운(吉運)을 상징하는 수중생물 그림들을 관람할 수 있다.

그림뿐만 아니라 아쿠아리움 속 쓰레기, 장난감 등과 뒤섞여 있는 물고기 등 환경 및 사회문제를 상징하는 작품 35점을 함께 선보여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도 일깨운다. 전시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전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천시환경학습관과의 협업을 통해 ‘달빛아쿠아리움’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시의 깊이를 더했다.

‘달빛아쿠아리움’은 환경학습관에 사는 물고기들을 미술관에서 그림으로 먼저 만나보고 환경학습관에 방문하여 그림과 일치하는 물고기를 찾아보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한국화 재료인 먹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안녕을 말하는 물고기’와 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이 가능한 ‘달빛모래 놀이’도 함께 준비했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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