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붐비는 야영장에 대해 안점점검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양주지역 공공·민간야영장 12곳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인다.
점검에는 전기·소방 분야 전문가가 참여, 화재 안전상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 집중호우 대비 시설물 안전, 위생관리 등과 함께 최근 극성을 부리고 있는 불법촬영장치 설치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이 있는 시설은 보수·보완할 방침이다.
특히 미등록 야영장에 대해서는 경찰에 고발 조치하는 등 엄중 대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와 강풍에 따른 침수, 붕괴, 유실, 낙석 등 위험요소가 있는 야영시설 등에 대한 집중 점검으로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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