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인천 영종국제도시 지역의 역사와 유물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영종역사관에서 열린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12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어린이 특별기획전 ‘거꾸로 시간의 영종!’을 개최한다.
영종역사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영종국제도시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유물을 소개한다. 또 송나라 사신 서긍(徐兢)의 고려 방문, 영종진 이전 등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어린이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특히 전시에서는 ‘뚝딱뚝딱! 움집 만들어요’, ‘고인돌 완성하자!’, ‘목 짧은 항아리 만들기’, ‘영종진을 옮겨라!’ 등 12가지의 다양한 체험콘텐츠가 마련돼 영종의 과거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빗살무늬 토기, 반달돌칼 등 영종도에서 발굴된 주요 유물들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영종역사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설날·추석 연휴 당일은 휴관한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ijcf.or.kr)을 참고하면 된다.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