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1억·의왕 100만원
땀의 가치는 똑같지만… '메달 포상' 100배 차이
'올림픽 포상금' 지자체 천차만별
고양 특정종목 1억, 의왕 100만원시장·군수 의지·체육정책이 좌우지방선거후 팀 해체·창단 반복도'금지현(경기도청), 김민종(양평군청), 김하윤(안산시청), 안바울(남양주시청)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의 활약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이들이 지자체로부터 받는 금메달 포상금이 100만원부터 많게는 1억원에 달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지자체팀의 처우는 정량적 기준보다는 '단체장 의지' 등으로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크고, 이에 따라 일부 종목은 해체와 재창단을 반복하기도 해 운영 기반이 불안정하다는 지적도 나온다.4일 경기지역 32개(경기도와 31개 시·군) 지자체의 관련 조례·내규 등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지자체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의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은 개인전 기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억원에 이른다.
고양시는 육상·마라톤·수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