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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앙침례교회, 복음 통일 기도회 사역 진행

신창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입력 2024-07-14 15:17

수원중앙침례교회가 지난 13일 복음 통일 기도회 사역을 진행했다. /수원중앙침례교회 제공

수원중앙침례교회가 지난 13일 복음 통일 기도회 사역을 진행했다. /수원중앙침례교회 제공

수원중앙침례교회가 지난 13일 복음 통일 기도회 사역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중앙침례교회의 다음세대와 중앙예닮학교 학생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6.25 전쟁의 실상과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복음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복음 통일 기도회는 ‘다음세대에게 성경적 가치에 입각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물려 줘야 한다’는 고명진 담임목사의 철학이 담겼다.

복음 통일 기도회는 철원 일대에 있는 역사적 장소를 돌아보고, 함께 기도하는 코스로 준비됐다. 참여자들은 ‘대한수도원’에 도착했다. 이곳은 조선의 독립을 위해 항일 기도 처소로 출발, 매년 구국 성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년에 10만 명이 넘는 성도들이 방문하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다.

고 담임목사는 대한수도원에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수원중앙침례교회가 지난 13일 복음 통일 기도회 사역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중앙침례교회의 다음세대와 중앙예닮학교 학생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6.25 전쟁의 실상과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복음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중앙침례교회 제공

수원중앙침례교회가 지난 13일 복음 통일 기도회 사역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중앙침례교회의 다음세대와 중앙예닮학교 학생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6.25 전쟁의 실상과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복음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중앙침례교회 제공

이후 수원중앙침례교회와 중앙예닮학교는 서로 다른 코스를 밟았다. 중앙예닮학교는 노동당사로, 수원중앙침례교회는 백마고지 전적지로 이동했다.

노동당사는 현재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실물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실사화된 현수막과 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으로 당시를 충분히 회상할 수 있었다.

이어 6·25전쟁 이전엔 가장 번화한 도시 중 하나였던 철원의 그 시절을 재연한 철원 역사문화공원을 관람했고, 다음세대들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시설물들을 관람했다.

백마고지는 열흘간 12차례의 공방전이 이어졌고, 고지의 주인이 24차례나 바뀌었던 곳으로 치열한 전투 현장의 역사적 장소다. 고지의 모양마저 바뀌어 마치 그 모습이 백마가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고 해 ‘백마고지’로 불린다.

수원중앙침례교회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복음 통일 기도회를 잘 따라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특히 역사의 현장을 둘러본 학생들은 역사를 깨닫고 복음 통일을 위한 기도의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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