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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마친 당동우체국 업무 재개 “당동 주민들에 쾌적한 곳에서 서비스 제공”

강기정
강기정 기자 kanggj@kyeongin.com
입력 2024-07-19 23:03

1982년 개청 후 40년 이상 지나 노후화

1년 3개월여 재건축…4층 규모로 탄생

우정 업무 재개에 당동 시민들 편리해져

당동우체국이 재건축을 마치고 업무를 재개했다. 사진은 당동우체국 재건축 전후 모습./군포시 제공·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당동우체국이 재건축을 마치고 업무를 재개했다. 사진은 당동우체국 재건축 전후 모습./군포시 제공·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군포 당동우체국이 재건축을 마치고 다시 우정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1년여동안 우편·금융 업무 등을 위해 군포우체국 등으로 와야했던 인근 주민들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19일 군포우체국에 따르면 1982년 개청 후 40년이 지났던 당동우체국은 내부 공간이 좁고 시설이 노후화돼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지난해 4월 재건축에 돌입했다. 1년 3개월여간의 재건축을 거쳐 대지면적 400㎡, 건축 연면적 600㎡에 지상 4층 규모로 거듭난 당동우체국은 지난 15일 업무를 재개했다.

재건축 기간 우편 업무는 1㎞ 남짓 떨어진 당정동우편취급국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금융 업무 등은 2㎞ 가량 떨어져있는 군포우체국 등까지 가야 했다. 군포우체국은 인근 우체국에 인원을 보강하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둬왔다.

당동우체국이 다시 문을 열면서 이용자들은 한층 편리해졌다는 반응이다. 당동에 사는 한 주민은 당동우체국 업무 재개 소식에 “그동안 군포우체국까지 갔었다. 이제 집과 가까운 당동우체국으로 가도 돼서 좋다”고 했다.

손일만 군포우체국장은 “당동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원활한 우편·금융 업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건축을 마친 당동우체국의 업무 재개를 앞두고 관계자들이 기념 커팅식을 하고 있다./군포우체국 제공

재건축을 마친 당동우체국의 업무 재개를 앞두고 관계자들이 기념 커팅식을 하고 있다./군포우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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