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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같이 뻗어나간 장타… 폭풍같이 몰아친 '버디 행진' [GA KOREA배 경인일보 중·고골프]

신창윤·김동한
신창윤·김동한 기자 shincy21@kyeongin.com
입력 2024-07-22 19:09 수정 2024-07-22 19:11

허승완·김태린 '7개씩' 김채린 '5개' 성공

남중부 7명·여중부 5명 언더 스코어 뽐내
고등부 64명·중등부 56명 결선 라운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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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용인시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21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1일차 고등부 예선 경기에서 한 선수가 화려한 티샷을 선보이고 있다. 2024.7.22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골프 유망주들이 총출동한 GA KOREA배 제21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22일 오전 6시 용인 골드CC 챔피언코스(파71)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렸지만, 꿈나무들은 무더위와 비바람에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일부 선수들은 프로 선수 못지 않게 드라이버로 장타를 날리고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기량을 뽐냈다.

대회 첫날 예선라운드에선 남녀 중등부 선수들이 언더파 스코어를 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남중부에선 허승완(비봉중)이 예선 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를 1개로 막아내 6언더파 65타를 기록,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친 이준기(신성중)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골프대회 (1)
22일 용인시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21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1일차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7.22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여중부에선 김태린(조남중)과 김채린(비봉중)이 1라운드에서 나란히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김태린은 버디 7개를 쓸어담았지만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가 아쉬웠고, 김채린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언더 스코어의 기록을 냈다.



남중부에선 7명의 선수가, 여중부에선 5명의 선수가 나란히 언더스코어를 기록했다.

예선 라운드를 통과한 남고부 36명, 여고부 28명, 남중부 24명, 여중부 32명은 22일 오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결선 라운드를 치른다.

 

골프대회 (1)
22일 용인시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21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1일차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7.22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한편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 및 중등부 등 총 4개부에서 240여명의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대회 방식은 36홀(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부별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 총장학금은 4천만원으로 국내 학생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큰 상금이다.

이번 대회는 경인일보사가 주최하고 경기도골프협회가 주관하며, 국내 골프 저변확대와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GA 코리아가 공식 후원한다.

/신창윤·김동한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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