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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아라온 워터축제 성료…5만8천명 다녀가

변민철
변민철 기자 bmc0502@kyeongin.com
입력 2024-07-29 14:55

지난 26일부터 3일간 인천 계양구 계양아라온에서 진행된  ‘제2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에서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계양구 제공.

지난 26일부터 3일간 인천 계양구 계양아라온에서 진행된 ‘제2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에서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아라온(옛 계양아라뱃길)에서 지난 26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2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워터축제에는 5만8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구는 지난해 2일 동안 진행한 행사 기간을 올해 3일로 늘리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해 계양아라온 워터축제가 수도권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족 수영장을 추가하는 등 총 6개 물놀이 수영장을 마련했고, 청년푸드트럭을 통해 먹거리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카약, 카누, 수상자전거, 빅섭 등 80척의 수상기구를 활용한 치어리더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밸리댄스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 축제 기간 동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방 이벤트와 버블 마술공연, 지역예술인 공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문화체험 부스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계양구는 올해 하반기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를 계양대교 남단 건너편 귤현프라자 일대까지 확대해 조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앞으로도 계양아라온에 잔디문화광장과 청보리밭을 조성하는 등 계양아라온을 중심으로 꿈을 향해 비상하는 계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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