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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00점 만점으로 1등급

김연태
김연태 기자 kyt@kyeongin.com
입력 2024-07-29 11:07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보건복지부 ‘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3월 전국 303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 지표는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 ▲중환자실 사망률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병원 내 사망률 등 7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안전한 중환자실 진료환경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하태순 중환자실장이 본관 중환자실에서 환자를 처치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 하태순 중환자실장이 본관 중환자실에서 환자를 처치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그동안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감염관리에 최적화된 시설과 진료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적극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펼치는 등 중환자실 의료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이번 4차 평가에서 평가지표로 새로 도입된 ‘중환자실 사망률’ 지표에서 2.5%로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평균 중환자실 사망률인 6.5%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우수한 수치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최근 인구 고령화와 감염병 대규모 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중환자실 진료 환경 개선과 감염관리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중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환자실 의료서비스 질 개선과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전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 전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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