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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한국, 남자 계영 800m 예선 7위로 결승행… 단체전 처음

김동한
김동한 기자 dong@kyeongin.com
입력 2024-07-30 20:56 수정 2024-07-31 01:05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800m 계영 예선전에서 한국 세번째 주자 김영현이 역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800m 계영 예선전에서 한국 세번째 주자 김영현이 역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결승 무대를 밟았다. 역대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경영이 단체전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2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대회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예선 1조에서 이호준(23·제주시청), 이유연(24·고양시청), 김영현(20·안양시청), 김우민(23·강원도청) 순으로 헤엄쳐 7분07초96를 기록했다. ‘에이스 황선우’는 출전하지 않았다.

조 4위, 전체 7위가 된 한국은 예선 상위 8개 팀에 돌아가는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경영 역사상 첫 올림픽 단체전 결승 진출이다.

1위는 영국(7분05초11), 2위는 미국(7분05초57)이었다. 3위는 개최국 프랑스(7분05초61)가 차지했ㄷ.

첫 영자인 이호준이 자신이 맡은 200m 구간을 1분46초53으로 마무리했다. 이때 순위는 3위였다. 이유연은 1분47초58의 기록을 냈고, 한국은 6위로 밀렸다. 세 번째 주자인 김영현이 1분48초26을 기록하면서 한국은 6위에 머물렀지만, 마지막 영자로 나선 김우민은 200m를 1분45초59로 통과하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대표팀은 결승 진출을 넘어 사상 첫 메달 획득까지 넘보고 있다. 대표팀은 31일 오전 5시15분 열리는 결승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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