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회장·장성근)는 30일 오후 수원 경기여성비전센터 나혜석홀에서 2024년 경기도 저출생 극복 사회연대회의 정기회의를 열고 '저출생 극복 사회연대회의 실천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를 비롯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인일보 등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가족·기업·지역 사회의 저출생 대응 인식개선 확산 ▲일·생활 균형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협력 동참 ▲결혼·출산·양육 친화 기업 문화 확산 ▲경기도 저출생 극복 사회연대회의 기관 간 상호 협력 지원 등을 담은 선언문에 서명했다.
권오수 경기지회 본부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관계 기관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정책을 위한 소통과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미자 경기도 기획조정실 인구정책담당관은 "저출생 극복은 개개인의 인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사회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고 공감대를 조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