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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화재취약지역 대형소화기 보급사업 실시

장태복
장태복 기자 jkb@kyeongin.com
입력 2024-07-31 10:54

군 외곽지역에 대형분말소화기 230정 보급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군민 안전 강화

양평군이 화재에 취약한 군 외곽지역의 화재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재취약지역 대형소화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화재에 취약한 군 외곽지역의 화재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재취약지역 대형소화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화재에 취약한 군 외곽지역의 화재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재취약지역 대형소화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군 도심 외곽지역은 타 시군 대비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비율이 높으며 특히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 화재 초기대응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발굴사업 제안공모를 통해 관내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가치 있는 사업을 고심한 끝에 이번 화재취약지역 대형소화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마을회관 및 경로당 179개소에 대형분말소화기(20kg) 230정이 보급된다. 순차적으로 보급되는 대형소화기는 유관부서 및 기관 협조하에 지속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며, 지급 이후엔 양평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조하에 대형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초기대응 매뉴얼을 포함한 교육이 지역 어르신과 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사업은 양평군 화재 취약계층과 지역을 위해 마련된 소중한 고향사랑 기부금이 활용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우리군에 발생하는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업해 제1호 양평형소화전 사업, 화재취약마을 대형소화기 보급사업과 같은 실정에 맞는 사업,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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