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운' 레슬링 이한빛, 실력 발휘 차례
이리영·허윤서 '수중 연기' 톱10 노려
2024 파리 올림픽 폐막일(한국시간 12일 오전 4시)을 앞두고 한국 선수단의 막판 스퍼트가 펼쳐진다.
개막 후 14일째를 맞는 9일(이하 한국시간)에는 태권도 남자 80㎏급 서건우(한체대)가 금빛 발차기에 도전한다. 서건우는 이날 오후 4시21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급에서 호아킨 추르칠(칠레)을 상대로 16강전을 벌인다.
서건우는 8강전에서 껄끄러운 상대 살리흐 엘샤라바티(요르단)를 만날 가능성이 크고, 이기면 4강에서는 올림픽 랭킹 1위 시모네 알레시오(이탈리아)와 격돌할 것이 유력하다.
레슬링에선 여자 자유형 62㎏급 이한빛(완주군청)이 출전한다. 이한빛은 원래 이번 대회 출전권이 없었지만 이달 초 북한 문현경이 출전권을 반납하면서 극적으로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다.
역도 남자 89㎏급에는 유동주(진안군청)가 개인 통산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통해 메달 획득에 나선다. 유동주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14위, 2021년 도쿄 8위 등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 메달 획득을 노려볼만 하다.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근대5종 남자 펜싱 랭킹라운드에 출전한 전웅태-서창완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8.8 /연합뉴스 |
관련기사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