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생 취업브리지사업에 참여한 한세대학교(총장·백인자) 학생들이 무더위 속 산업현장에서 실습에 매진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생 취업브리지사업은 기업과 대학생을 연계해 현장실습 경험을 제공,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실습에 나선 한세대 학생 6명은 경영 컨설팅, 영상 미디어, 의상 디자인 등 전공과 연계된 산업 현장에서 매일 8시간씩 이론·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미디어영상광고학과 3학년생 조윤호 씨는 영상 편집 업무를 현장에서 배우고 있다. 조씨는 "수업 내용들을 더 체득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협업의 중요성을 몸소 더욱 익히고 있다. 나만의 색깔을 표출하는 영상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원단 제조업체에서 실습 중인 섬유패션디자인학과 3학년생 조민호 씨는 "원사 발주부터 편직, 염색, 가공, 포장, 브랜드 납품 전 과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좋다.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백인자 총장은 "현장 실습으로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키우고 취업까지 연계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