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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치적 안방’ 경기도서 93.27% 압승

오수진
오수진 기자 nuri@kyeongin.com
입력 2024-08-10 18:45 수정 2024-08-10 19:4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나선 기호3번 이재명후보가 10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합동연설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8.10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나선 기호3번 이재명후보가 10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합동연설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8.10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합동 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 지역에서 93.27%의 득표율로 압승해 독주 체제를 굳혔다. 최고위원 후보 선거에서는 경기 지역구 의원인 김병주, 한준호, 이언주 의원이 선전해 또 한번 후보 누적 후보 순위가 변경됐다.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지역 경선에서 이 후보는 권리당원 득표율 93.27%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5.48%, 김지수 후보는 1.25%를 득표했다.

경기 지역 최고위원 경선은 김민석(18.76%), 김병주(17.98%), 정봉주(15.79%), 한준호(13.53%), 이언주(12.25%), 전현희(9.36%), 민형배(7.46%), 강선우(4.87%)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합동연설회 후 기자들과 만나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는 것에 대해 “김 전 지사 관련 저희가 직간접적인 루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복권을 요청드렸던 바가 있다”며 ‘지난 영수회담 때도 요청드렸는지’ 묻는 질문에는 “영수회담 때는 아니고 밝히기가 부적절한데 여러가지 루트로 제가 요청드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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