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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미라클,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리그 우승

김동한
김동한 기자 dong@kyeongin.com
입력 2024-08-12 15:33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연천 미라클 제공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연천 미라클 제공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연천은 지난 9일 열린 정규리그 35차전 성남 맥파이스와의 최종전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천은 29승1무5패(승률 0.853)라는 역대 최고 승률로 정상에 올라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게 됐다. 또 지난해 통합우승에 이어 3년 연속 챔피언 등극을 노리게 됐다.

특히 2위 성남(23승2무10패·승률 0.697)과 5.5경기 차로 1위를 차지한 연천은 올 시즌 개막부터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는 등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연천은 팀의 주축 에이스 우완 이현민(kt 위즈)과 박시온(KIA 타이거즈)이 KBO리그 진출로 인해 리그 초반부터 투수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우완 사이드 투수 최종완이 6승 4세이브 평균자책 1.45로 역투했고, 우완 최우혁도 6승 평균자책 2.74로 활약했다.

또 중견수 박상목, 유격수 박찬형, 2루수 박수현, 포수 신홍서로 이어지는 막강한 센터 라인 야수들의 안정된 수비가 팀 우승을 이끌었다. 또 타자진도 매경기 착실히 득점을 만들면서 승리를 도왔다.

김인식 연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리그 시작부터 끝까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기량을 보여줘 고맙다”며 “우리 팀 선수들이 잇따라 프로로 진출하다보니 후배 선수들도 자극받아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에 임한 게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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