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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걸고 온 박태준… 태극전사 '금의환향'

신창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입력 2024-08-13 20:25

태극기 들고 귀국
태권도 박태준과 복싱 임애지 등 파리올림픽 선수단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8.13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낭만 파리를 연출한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금의환향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 본부 임원진과 7개 종목 선수단 50여명은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 박태준(20·경희대)을 비롯해 역도 여자 81㎏ 이상급 은메달 박혜정(21·고양시청), 근대5종 여자부 동메달 성승민(21·한체대), 복싱 여자 54㎏급 동메달 임애지(25·화순군청) 등 메달리스트들도 함께 들어왔다.

또 메달을 놓친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28·용인시청)과 근대5종 전웅태(29·광주시청), 브레이킹 김홍열(39·도봉구청) 등도 선수단 본진과 함께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48년 만의 최소 인원(21개 종목 144명)을 파견해 금메달 5개, 메달순위 15위정도를 예상했지만, 소수 정예 멤버들이 저력을 발휘하며 큰 성과를 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 결과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8위로 역대 대회 최고 성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금메달 13개는 2008 베이징, 2012 런던 대회에 이어 한국의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이며, 전체 메달 32개는 1988 서울 대회 33개(금 12, 은 10, 동 11)에 이은 역대 공동 2위 기록(2008 베이징 대회)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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