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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대학교, 이천시 최초 ‘대학 야구단’ 만든다

양동민
양동민 기자 coa007@kyeongin.com
입력 2024-08-14 14:59

한국관광대학교는 지난 13일 이천시 최초로 대학 야구단 창단선포식을 개최했다.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한국관광대학교는 지난 13일 이천시 최초로 대학 야구단 창단선포식을 개최했다.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한국관광대학교가 이천시 최초로 대학 야구단을 만든다.

한국관광대는 13일 학생회관 1층에서 창단선포식을 개최, 최형인 총장과 윤성훈 초대 감독을 비롯해 조태균 이천시체육회장, 박광진 이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 지역 야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관광대는 대학 야구단 창단을 통해 조직적·체계적인 훈련과 강인한 체력을 양성하고, 전문 기술을 습득한 야구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연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국관광대학교는 지난 13일 이천시 최초로 대학 야구단 창단을 선포했다.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한국관광대학교는 지난 13일 이천시 최초로 대학 야구단 창단을 선포했다.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이날 함께 열린 협약식에서는 한국관광대와 이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이천시종합운동장 꿈의구장 활용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외에 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지원, 중도 포기자들을 위한 다양한 진학 및 진로 프로그램 마련 등에 손을 잡는다.

최형인 총장은 “학생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여건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며 “한국관광대학교 부설 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부상 방지 및 치료 등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성훈 초대 감독은 1989년 태평양 돌핀스에 첫 프로팀에 입단해 1993년 쌍방울 레이더스 소속으로 프로선수 생활을 했으며 이후 춘천고, 서울고, 휘문고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왔다. 현재는 서울 청원고 야구부 감독직을 수행하며 30여 년간 수많은 우수 스포츠인을 양성해왔다.

한국관광대학교 야구단의 윤성훈 초대감독.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한국관광대학교 야구단의 윤성훈 초대감독.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한국관광대 야구단은 창단 선포식 후, 2025학년도 수시전형 모집을 통해 대학 야구부 예비선수를 선발하고 2025 U-리그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야구단 창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 선수들에게 더 나은 훈련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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