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도심 공원 물놀이시설 3곳을 한 주 더 연장 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근린공원 내 발물놀이터 7곳과 바닥분수 6곳 등 총 13곳의 물놀이시설은 오는 18일 운영이 종료될 예정이다.
시는 체감온도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8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거점지역 물놀이시설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한 주 더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이 연장되는 물놀이시설은 선돌근린공원과 덕계근린공원, 오산산들근린공원 3곳이다.
올여름 폭염일수가 늘어나자 도심공원 물놀이시설이 각 지역 주민들의 무더위 쉼터로 이용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까지 공원 물놀이시설을 이용한 시민은 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발물놀이터 3곳을 연장 운영해 폭염으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도심 속 피서지로서 가까운 곳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놀이환경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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