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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문화누림 프로젝트' 시작… 인천문화재단, 취약계층 카드 지원

박경호
박경호 기자 pkhh@kyeongin.com
입력 2024-08-18 20:22

인천문화재단은 올해 하반기 문화누리카드 이용 지원 프로그램 '문화누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누림 프로젝트는 문화누리카드를 갖고 있으나 사용하기 어려운 노인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이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원데이(1-Day) 클래스'와 '문화탐방 클래스'로 구성됐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재단은 버스를 임차해 참가자들의 이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재단은 오는 23일 동구 배다리 탐방 프로그램부터 시작한다. 재단은 배다리 일대 성냥박물관, 나비날다 책방, 개항 초기 선교역사 합숙 건물,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행복공작소에서 목공예품을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배다리 탐방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용자를 모집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림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고, 카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기획 프로그램을 지속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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