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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정자교 사고’ 계기 지천 교량 32개소 보수·보강 착수

김순기
김순기 기자 ksg2011@kyeongin.com
입력 2024-08-20 09:35 수정 2024-08-20 09:36

성남시가 지천 교량 32개소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수내교 보강 공사 당시의 모습. /경인일보DB

성남시가 지천 교량 32개소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수내교 보강 공사 당시의 모습. /경인일보DB

정밀안전진단 진행

안전성 확보 만전

2025년 8월 완료 예정

성남시가 탄천 정자교 보도부 붕괴사고 이후 진행한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지천 교량 32개소에 대해 보도교 신설 등의 안전 강화를 위한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한다.

성남시는 20일 “탄천 횡단 일부 교량에 대해서는 이미 보수·보강 공사에 돌입한 데 이어 지천(소하천)을 횡단하는 교량에 대해서도 보수·보강을 시작해 성남시 전체 교량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32개 지천 교량 보수·보강공사를 오는 2025년 8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보수·보강은 교량 상태에 따라 보도교 신설, 부분철거, 지점보강, 일반보수 등으로 진행된다

야탑6·7·8·9교, 초림교, 매송교, 중탑교, 성남교, 상탑교, 내정교, 낙생교, 서당교 등 12개 교량은 캔틸레버 보도 부분을 철거한 후 보도교를 별도로 신설한다.

벌말교·당우교·동막천1교·벌터교 등 4개 교량은 부분 철거, 야탑5교·매송2교·여수천교·장안교·점골교·동막교 등 6개 교량은 지점 보강, 목련교·야탑10교·야탑천보도1교·여수천보도2교·서현고가차도AB교·수내고가차도AB교·분당교·분당천보도5교 등 10개 교량은 일반 보수를 통해 성능개선을 진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하천 산책로 이용 및 차량 통행에 다소 불편이 발생할 예정으로 시민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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