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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 가공 기술' 20년 넘은 창문 필름 제조 명가

신지영
신지영 기자 sjy@kyeongin.com
입력 2024-08-21 20:04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3)] 코앤코


단순 코팅 대신 필름 자체 색 부여
독특한 소재·설루션 제공 등 집중


코앤코
나노 세라믹 필름 시공 예시. /코앤코 홈페이지 갈무리

이천 소재 윈도우 필름 생산업체 코앤코는 지난 1998년부터 고객 기대를 충족하거나 오히려 뛰어넘는 최고의 서비스,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사업을 영위해 왔다.

컬러와 코팅 분야의 진정한 프로(Color & Coating Professional)를 모토로 삼아 창문 필름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성능 화학물질과 폴리머 등으로 새로운 산업 제품 생산을 늘려가고 있다.

윈도우 필름은 IR필름, 염색필름, 접착제 착색 필름, 안전필름, 장식용 필름 등으로 제품군이 나뉜다. 나노 세라믹 필름은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는 특성으로 열 차단율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시공 시 사계절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코앤코의 염색필름은 염료를 단순 코팅하는 글루 타입 제품과 달리 필름 자체에 색상을 부여하는 방식을 쓴다.

상대적으로 두께가 두껍고 투명한 특징을 보이는 안전필름은 화려함보다는 안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유리가 파손되면 비산되지 않아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다.

창문 틴팅은 열과 눈부심을 감소시키고 프라이버시-안전 및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 된다. 접착제 착색(Glue Tinted) 필름은 금속화 폴리에스터 필름과 투명 폴리에스터 필름의 자체 접착 열 차폐 필름으로, 고객의 취향에 따라 접착 공정 중에 두 층 사이에 색상을 추가한다.

코앤코는 20년 이상 접착제 착색 필름 제조 경험을 가지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된 필름은 기존 유리창에 개조하도록 설계돼 프라이버시에 대한 설루션을 제공해준다.

보통의 장식용 필름은 주로 PVC 필름 소재로 생산되고 있다. PVC 필름의 문제점은 열 변화 및 햇빛에 의한 수축이다. 또 내구성이 약하고 내부 오염 방지가 되지 않으며, 유리 파편이 흩날리는 것을 방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반면 PET 창호용 장식용 필름은 이러한 기능을 충족하지만 표면 가공을 수행하기 어려워 일부만 사용됐다.

그러나 코앤코의 장식용 필름은 독자적인 PET EMBO 가공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형태로 제작돼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했다.

코앤코는 "고객 성공을 도울 수 있도록 독특한 소재와 설루션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 세계적인 설루션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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