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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기 ‘이재명호’ 이끌 추가 당직 인선…경기 의원들 ‘대거 승선’

오수진
오수진 기자 nuri@kyeongin.com
입력 2024-08-22 11:4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언주·한준호·김민석 최고위원,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전현희·김병주 최고위원. 2024.8.19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언주·한준호·김민석 최고위원,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전현희·김병주 최고위원. 2024.8.19 / 연합뉴스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추가 당직 인선을 단행한 가운데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이 대거 기용돼 2기 지도부와 함께 당의 방향을 논의하게 됐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회의 후 전략과 정책 기능이 강화된 2기 추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새로 당직 임명 받은 인사들은 대부분 경기 의원들이었다. 최민희 의원이 맡았던 국민소통위원장은 재선인 김현(안산을)·전용기(화성정) 의원이 2인 공동 위원장 체제로 개편됐다. 대외협력위원장은 초선 김현정(평택병) 의원이 임명됐다. 새로 신설된 전략기획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에는 박선원(인천 부평을)·정을호 의원을 발탁했다.

업무의 연속성과 지도부 안정을 위해 1기 당직 인사들의 유임도 이어졌다. 한민수·황정아 대변인, 김우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황명선 조직부총장, 박지혜(의정부갑) 디지털사무부총장, 한웅현 홍보소통위원장, 박균택·이용우(인천 서구을) 법률위원장, 김석담 윤리감찰단장은 유임됐다. 이 대표 변호인단 중 한 명이 이태형 변호사는 새롭게 볍률위원회에 합류했다.

정책 파트는 인력이 보강됐다. 이정문 의원은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임명됐고, 임광현·안도걸 의원은 상임부의장 역할을 맡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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