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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군(軍) 주둔·관련시설 피해사례 찾는다

오연근
오연근 기자 oyk@kyeongin.com
입력 2024-08-23 07:14

행·재정·인적 피해 등 모든 분야


연천군청
연천군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軍) 주둔 및 관련 시설로 인한 피해 사례를 조사한다. 사진은 연천군청. 2024.8.22 /연천군제공


연천군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軍) 주둔 및 관련 시설로 인한 피해 사례를 조사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軍) 관련 피해분석 및 대응 전략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국가안보상 중추적 역할에 상응하는 정당한 권리주장과 군(軍) 주둔 및 관련 시설로 인해 주민들이 입은 객관적인 피해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기초 조사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산재한 각종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군 관련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지원과 보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입법 제정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피해 사례 접수는 이날부터 군청 민원실 및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행정적, 재정적, 인적 피해를 포함한 모든 분야의 피해 사례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피해 사례 조사를 통해 국가안보의 최전선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한 희생을 보상받을 수 있는 기초자료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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