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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의견 모아 시청 짓는다” 파주시, 시청사 공론화 실행 단원 모집

이종태
이종태 기자 dolsaem@kyeongin.com
입력 2024-08-28 11:38 수정 2024-08-28 11:43

파주시는 ‘시청사 공론화 실행단’ 단원을 다음 달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인일보DB

파주시는 ‘시청사 공론화 실행단’ 단원을 다음 달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인일보DB

파주시는 ‘시청사 공론화 실행단(이하 공론화 실행단)’ 단원을 다음 달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론화 실행단은 시민의 의견을 모아 파주의 미래 비전이 담긴 시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론화를 파주시와 함께 추진한다.

시민들이 모여 숙고하고 논의하는 ‘공론장’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것을 관리해 공론화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하게 된다.

공론화 실행단은 공개모집 2명, 파주시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추천인 3명, 파주시의회 추천인 2명, 파주시 추천인 2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한다.

실행단은 향후 100여 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현장 방문, 교육, 토론회 등을 실시해 시청사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파주시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파주시 공공건축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ejlein@korea.kr)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금촌 C3 블록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시청과 시의회, 파주연구원 등이 들어서는 행정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면서 “지하철 3호선 금릉역 연장을 조기에 확정시켜, 2020년 파주시와 현대건설이 협약을 맺은 금릉역 인근 미니신도시급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2022년 5월 19일 보도)

파주시장에 당선된 김 시장은 파주시 거주 만 19세 이상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청사 이전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를 실시했으며, 시민 공론화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공론화 조례’를 제정하고, 시청사 건립 후보지 및 예정지 선정, 후보지 활용방안과 청사 건립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참여 등 청사 건립 전반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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